넷플릭스를 헤매다 우연히 보기 시작했는데 별다른 기대도 안했건만 완전 잼남.

CSI나 크리미널 마인드 등등 세상에는 정말 바닷가 모래알만큼 많고 많은 범죄수사물이 있지만, 

이 미드, 브루클릭99만큼은 범죄수사물에 특이점이 온 것 같다거나 범죄수사물에 영드/미드 오피스의 병맛을 한 스푼 뿌린 느낌이 드는 것이 완전 잼남.

등장인물들이 하나같이 병신들이라는 게 뭣보다 재미의 포인트. 오랜만에 맛보는 제대로 된 루저 코드랄까.

에피소드 하나가 20분 내외로 매우 짧아서 보기에 부담도 없는 관계로,  

대여섯개 몰아보니까 약간 질리는 점도 없지 않았지만 병맛 쩌는 오피스 느낌의 색다른 범죄 수사물로 완전 추천합니다.

시즌 5까지 있는 것으로 봐서는 나름 자리 잡은 시리즈인 듯.


Posted by 물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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