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글픔

카테고리 없음 2018. 11. 30. 07:28
아침에 출근하는데
지하철 역사 안에서 등산 모임으로 추정되는 60~70대는 족히 되보이는 일군의 패딩 잠퍼를 입은 할머님들이 모여
애인의 존재가 얼마나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지에 대한 폭풍 수다와 일장 연설을 동시에 하고 있었다.
아니, 아줌마들도 아니고 할머님들도 저렇게 열렬한 연애를 하는데 마흔 평생 수녀도 아니고 이게 머야. 증말. ㅠ.ㅠ


Posted by 물미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