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끼 고기 일변도인 나로써는 

야채나 과일 따위 아무리 맘먹고 사도 매번 썩혀 버리기 일쑤라, 

소량의 야채를 자급자족해보겠다는 일념에 우선 시험삼아 토마토를 심어 본게 지난 10월, 무려 약 3개월 전이다. 


야심찼던 그때의 기억 : http://hisue.tistory.com/entry/%EC%83%88%EC%8B%B9-%EB%82%A8


하지만 3개월이 지나도록 토마토는 도통 자라질 않았다. 

보통 3개월이면 토마토를 수확하더마....

아마 겨울이라 그런 것 같기도. 

그래서 토마토를 화분갈기 하고 같은 화분에 상추씨를 사다 심어봤는데. 

오오오~ 심은지 3일만에 무럭무럭 자라나 어찌나 대견한지.ㅎㅎ

좀 큰 애가 심은지 3개월 된 토마토, 콩나물 같은 애들이 심은지 3일된 청상추이다.

이번엔 기어코 잘 길러서 잡아먹겠다. 우훗훗.



Posted by 물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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