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심장이 이상하게 뛰는 것 같아 부정맥이 아닌가 의심되어 fibit이라는 것을 샀다.
원래 올해 초에 회사에서 만보기 기능만 있는 모델을 주었었는데,
동생이 마침 만보기를 달라고 하고,
심박수가 체크되는 새로운 모델도 출시되어, 손목 시계도 있으면 좋겠고 해서
큰 맘 먹고, 거금을 투자하여 아래와 같은 모델을 새로 샀다.
<출처 : fitbit 공식 웹사이트 / www.fitbit.com>
약 일주일간 체험해본 결과,
정말 내 심장기능에 심각한 이상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보통 성인의 일반적인 심박수가 60~70이라고 하는데 ,
나의 경우에는 집에 있으면 대략 60~80사이가 나와요.
그런데! 회사에만 오면! 회사에만 오면! 무려 90~130을 왔다갔다 한다는 것이지.
아래는 나의 심박수 그래프.
그냥 가만히 자리에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격한 운동에 준하게 심장이 뛰는 이 놀라운 신체 능력!!
아. 정말. 이 회사 계속 다니다간 몸이고 마음이고 죄다 망가질 듯 하여 심히 걱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