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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22. 12. 19. 19:21

하루종일 집에서 술 먹다 보니
문득 동생네 제과점 가서 접객 체험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동생이 피씨방 하던 시절부터 꼭 함  해보려고 했는데
결국 못 하고 내 돈 1억을 먹은채 PC방은 코로나를 극복하지 못한채 망해버렸더랬다.ㅠ.ㅠ

여튼 이번 휴가때야말로 꼭 체험해야지 했는데
아니 이번주에 SRT 표가 싹다 매진이고 25일에 간신히 표가 있는거야.
그래서 25일이야말로 제과점의 대목 중 대목으로 정말 바쁠테니 잘됐다 싶어 동생한테 가서 내가 알바하겠다 했다가
동생 왈 너는 일단 도움이 아니라 짐인게 분명한데
25일은 넘 바빠서 너 챙겨줄 여유없다고 일언지하에 거절당함. ㅜ.ㅜ
그래서 일단 나는 무보수이고 일머리도 있는 편이니 폐끼치지 않겠다고 설득해서 겨우겨우 내려오는 거 막지는 않겠다는 허락정도 얻어 SRT 예매까지 완료.
동생네 집에 자고 올 수가 엄은 상황이라 당일치기로 갔다가 올라와야 되긴 한데
이야 마침내 극성수기 성탄절 제과점 체험을 하는구나 싶어 기대가 됨..

Posted by 물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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