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저녁에 술 안 먹으니까 정말 시간이 남아도는구나.
알콜과 함께 날려버린 내 피같은 청춘의 시간이여.
하지만 혼술 포함 나름 잼났으니까 괜찮음.

그래서 드라마를 많이 보게 됐는데 정말 잼난 드라마가 많군.

추석 연휴때는 온스타일에서 연속방송 하길래 하루 종일 굿와이프 봤음.  

미드 먼저 보고 봐서 짝퉁 느낌이 들었지만 나름 윤계상이랑 전도연이랑 유지태 보는 맛에 볼만 했음. 

완전 잼나게 보는 건 황금빛 내인생!

이게 신데랄라 스토리 + 직장 환타지 + 애틋한 사랑 + 귀여운 사랑 등이 쫀득하게 섞여 있어 완존 꿀잼!

게다가 비밀의 숨에 영검이 주인공!

완전 잼나!

술을 먹나 드라마를 보나 인생은 낭비되는 것을 머.

원래 낭비하라고 있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 

그러니 또다시 매일같이 소주 한변씩 먹게 될지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