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카테고리 없음 2019. 3. 4. 08:36

역시나 주말동안 생산적인 일은 하나도 하지 않고 판판히 놀기만 해써.

아. 이를 어째. 

어째.

역시 짐 싸들고 커피숍이든 스터디 까페든 갔어야 했는디. ㅜ.ㅜ

그나마 유일하게 생산적인 일이라면

다용도실에 바닥재 새로 깐 거랑 백화점 가서 옷 산 거 정도랄까.

이제 앞으로 285만원만 더 쓰면 됨. 이힝.


그럼에도 아침에 출근하는데 멘탈이 비교적 안정적이라는게 느껴져서 기분이 좋았다.

이사 때문에 스트레스를 엄청 받아서 그랬던 듯.


올해 초부터 새로 시작한 상담쌤은 뭔가 심리 파악은 예리하게 잘 하시는데, 

나랑 코드가 미묘하게 안 맞아서, 

상담을 하면 할 수록 부담스럽고 불편하지만, 

불편한만큼 뭔가 좀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 꾸역꾸역 다니고 있음.



Posted by 물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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