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일이 다가와 새 회사 인사 담당자에게 몇시까지 어디로 가면 되냐고 문자를 남겨더니
전화로 여차저차 알려주면서 회사가 쪼끄매서 달리 조직은 엄지만 첫날이고 하니 인사 헤드랑 점심 먹을 거라고 알려주었다.
인사 부서 헤드는 면접할 때 딱 한 번 봤는데
인사 담당자를 포함하여 채용 과정에서 만난 모든 사람들이 다 그 사람 까칠하고 깐깐하니 조심하라고 한 바 있었고 실제로 면접 때문에 만나보니 과연 쫌 까칠하기도 하고
인도 사람이라 억양도 잘 안 들렸는데.....
이제 본격 시작된다고 생각하니 영어로 커뮤니케이션 할 일이 덜컥 겁이 남. .
아....abcdefg...... ㅜ^ㅜ
상대적으로 영어 관여도 낮은 B회사 갈 걸 그랬나.
아니야 아니야. B회사도 상사들이 죄다 외국인이었는데 모.
그나마 A회사는 상사가 물리적으로 멀리 있기라도 하지.
B회사는 수시로 보고하고 일까지 많아서 훨씬 더 스트레스 받았을 거임.
게다다 고연봉 받았어도 오래 못갈까바 내내 불안해했을꺼임.
바바. 심사숙고 했더니 잠깐 후회가 들려하다가도 다 한번씩 생각했던 것들이라 핸들링 가능함.


Posted by 물미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