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터키 여행갔을 때 분명 가이드가 그랬거덩.

외국에 있으니 짜파게티가 넘 먹기 어렵다고.

그래서 혀길이에게 물어바따. 짜파게티 사다 줄까 하고.

그랬더니 혀길이가 고등어회도 기절시켜 먹는데라며, 

모든게 다 있다고 할 떄만해도 긍가보다 했는데 

오늘 저녁먹다 술이 떨어져서 구글로 한인 마트 검색해서

우버 타고 가장 가까운 한인마트로 갔더니, 

우와.....

짜파게티는 커녕 불닭볶음면도 우스을 정도로, -.-

진짜 우리 동네 웬만한 수퍼에서 못파는 것들을 포함하여 한국못지 않은 식재료로 그득찬 마트를 보고말아따.

식품 판매의 규모도 규모지만 일단 품목의 다양성이 장난 아님.

 

지난번에 왔을 떄는 홀마트같은데만 가서 몰랐찌!

게다가 유럽 등지에 갔을 때도 한인 마트 찾기가 얼마나 어려웠고 

구색은 또 얼마나 보잘것없었는데!

 

아.네. 그러니까 저는 시차와 영어 압박과 컬쳐쇼크 3박자가 겹쳐서

약간 혼이 나간 상태에요.

게다가 출장이라 한국일은 한국일대로 또 챙기고 있다 말이지.

근데 선진문물 보니까 이걸 한국에 어케 적용시켜야 할것인가라는 고민만 빼면 좋긴 좋더라구.

리쏘스가 풍부하니까 내가 막연하게 꿈만 꾸던게 실현이 되네.

우와. 이 무선 넘들.

아니 근데 왜 페북이나 구글은 이렇게 못한데. 미슷테리야.

 

 

 

Posted by 물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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