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성찰

카테고리 없음 2018. 11. 1. 10:38

나는 직업-학업이 모두 하나의 주제로 관통되어 있고 이 주제는 취미 활동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래서 직업인으로써의 나, 연구자로써의 나, 개인이자 시민으로써의 내가 가지는 가치와 의식이 충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제까지는 충돌을 외면하고 개별 사안별로 모면하고 회피하는 쪽으로 대처했는데, 

일관성이 없으니 자잘한 내적 갈등이 쌓여 사고의 혼선을 가중시킨다.

혼자 각잡고 이 주제로 2박3일정도는 명상과 성찰을 해야 정체성을 정제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시간은 둘째치고 집중력이 모래알처럼 부서져서 도통 뭘 오래 생각할 수 없다는 문제다. 

이런게 사람의 됨됨이와 그릇이 아니게써.

그냥 이러고 살아야지 머. ;;;

Posted by 물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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