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월 정도 된 우리 조카,
아직 말을 유창하게는 못하는데,
대략 말귀는 알아듣는 눈치.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하는데,
이모라는 말은 아직안 못 할 뿐더러,
나만 보면,
아야..아야...라고 혀짧은 소리를 내며 도망가기 일쑤.
(아야란 아파란 뜻으로 시더(싫어)와 함꼐,
그의 네거티브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단어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가 예쁘긴 예쁘니까 어린이날 맞이 선물 사줬음.
이번 기회에 관계를 개선해야겠다 싶어,
이거는 내가 주는 거다, 내가 이모다.......라는 거를 몹시 확실히 했는데도,
나만 보면, 아야아야...-_-;;;
.
보다못한 언니가,
도연아, 이거 이모가 사준 거니까 가서 뽀뽀해줘....뽀뽀...뽀뽀...라고 했는데,
이 자식이 와서는, "뽀뽀"라고 말만 하고 가는 거야!!!!!!!!
애 분명, 뽀뽀할 줄 알거등!!!!!!!!!!!!
엄마, 할머니, 할아버지, 심지어 옆질 할머니 등등하테,
뽀뽀하라고 하면 볼에다 쪽 하고 뽀뽀하거덩!!!
근데 나한테는 뽀뽀라고 말만 하고 가는거야!!!!!!!
아. 난 남자한테 정말 인기가 없나바.
아니, 피곤에 찌든 이모에게,
어린이로써 응당 적절한 응대를 해야 할게 아닌가!
생각해보면, 난 이게 문제인 것도 같다.
그런 의미에서,
2/4분기 목표는 조카와의 관계 개선으로다.
최소한 아야아야하고 도망가는 일은 없도록.
아직 말을 유창하게는 못하는데,
대략 말귀는 알아듣는 눈치.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하는데,
이모라는 말은 아직
나만 보면,
아야..아야...라고 혀짧은 소리를 내며 도망가기 일쑤.
(아야란 아파란 뜻으로 시더(싫어)와 함꼐,
그의 네거티브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단어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가 예쁘긴 예쁘니까 어린이날 맞이 선물 사줬음.
이번 기회에 관계를 개선해야겠다 싶어,
이거는 내가 주는 거다, 내가 이모다.......라는 거를 몹시 확실히 했는데도,
나만 보면, 아야아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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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못한 언니가,
도연아, 이거 이모가 사준 거니까 가서 뽀뽀해줘....뽀뽀...뽀뽀...라고 했는데,
이 자식이 와서는, "뽀뽀"라고 말만 하고 가는 거야!!!!!!!!
애 분명, 뽀뽀할 줄 알거등!!!!!!!!!!!!
엄마, 할머니, 할아버지, 심지어 옆질 할머니 등등하테,
뽀뽀하라고 하면 볼에다 쪽 하고 뽀뽀하거덩!!!
근데 나한테는 뽀뽀라고 말만 하고 가는거야!!!!!!!
아. 난 남자한테 정말 인기가 없나바.
아니, 피곤에 찌든 이모에게,
어린이로써 응당 적절한 응대를 해야 할게 아닌가!
생각해보면, 난 이게 문제인 것도 같다.
그런 의미에서,
2/4분기 목표는 조카와의 관계 개선으로다.
최소한 아야아야하고 도망가는 일은 없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