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차자따! 완벽한 영어 선생.
나의 취약점을 잘 알고 바로바로 틀린 부분을 고쳐주는 방식이 완전 맘에 들어.
게다가 이쁘고 착하고 친절하고
무엇보다 아직 이 플랫폼에서 강사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인지
학생도 별로 없고 부킹할 시간도 많고 성의가 있음.
그리고, 이제까지 만난 외국인들 중 내 이름을 가장 정확하게 발음해서 신기해다 했는데,
알고보니 10년 정도 전에 한국에 2년 정도 살았더라구.
웬일인지 좋은 기억만 가지고 있는 듯 하고 우호적이며 백인 특유의 예의바르게 동양인 무시하는 느낌이나 우월의식도 없음.
게다가 이 쌤의 출신지인 에든버러야말로 내가 가장 좋아했던 여행지이고,
내가 유일한 한국인 학생이라 하든데 이 정도면 인연이지. 인연이야.
이제까지 대여섯명의 영어 선생님들을 거친 보람이 있구만!
내가 찾던 완벽한 영어쌤, 바로바로 Laura님이심. 훗훗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