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재력

카테고리 없음 2019. 10. 30. 20:39
백프로 레알

회의 갔다가 미모의 여자 변호사를 만나서 내가 뭐라도 호감을 사고 싶어 주워 섬긴 말이...
아이고~요새 이런 말 하면 성인지 감수성에 위배될 지도 모르겠습니만 참말로 미인이시네여....그야말로 지성과 미모를 겸비하신 분을 만나 지이이인짜 영광입니다아아아아.....아하하하하...
내가 진짜 내가 말하는 걸 듣고 있는 순간에 어찌나 세상 쪽팔리던지.
그냥 미인이라 좋아서 잘 보이고싶었던게  본심이었던 걸루 추정됨..--;;;;


외부적으로 같이 모 협업을 해야하는 사람이 잇는데 나는 완전 이바닥 네임든데 완던 듣도보도 못한 사람을 파트너로 붙여놔서 모야...이 듣보는....하고 시종일관 생각하다 오프 회의에서 그 사람을 첨 만나따.
30대 중반으로 추정되는 남자 컨설턴튼데 똘망똘방해보이고 괜춘해 보이고 목소리가 참 좋던데 나랑 이미 만난 사이였더라구. 같이 일해서 영광이라는 그 칭구에게 기억 못하는게 미안해서 기껏 한다는 말이......아니.... 이렇게 훈남에 목소리 좋은 분을 내가 기억을 못할리가 없는데.....아하하하하하하......

아이고. 이런 꼰대가 있나.
그냥 늙으면 죽어야 되.
그래도 그나마 꼰대짓에 남녀구분은 엄서꼬 나는 정말  나름 진심어리게 잘 보이고 싶어서 그랬다는 거.....
Posted by 물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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