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종특이 원래 호들갑 떠는 거거덩. 

뭔가 황당한 일 들으면 눈을 크게 뜨면서 진짜? 미친거 아니야 라고 하거나, 

어려운 일 있으면 아니 이를 어째 하고 발을 동동 구르며 안타까워해야 성이 풀리는 사람인데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도통 이렇게 호들갑 떨 수 있는 상대가 없으니 답답해 죽을 지경.

호들갑은 상대방이 있어야만 성립하는 것을. 아아. 

Posted by 물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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