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유럽 본사 사장님과
미국 본사 이사회 회장님을 비롯하여
내 보스의 보스의 보스의 보스 등
본사 높으신 냥반들이 한국 지사를 방문하는 날이다.
그 냥반들에 비하면 지사장이나 아태지역장은 그냥 애기지. 애기.

한동안 그 사람들 맞이 준비 땜에 사업부서가 어수선했는데
마침내 디데이인 오늘 사무실 출근을 했더니
사람들이(심지어 리셉션니스트도) 다들 풀메에 풀착장을 하고 왔더라.
그 냥반들과 마주칠 일이 전혀 없늠 나도 사실 아침에 좀 단정하게 입어야지 하고 시도했는데
1월초에 PT 관두고 착실하게 몸무게가 5키로나 불어서 맞는 옷이 엄서서 관뒀는데...

이따 점심 때 지하상가 가서 옷 하나 사 입어야겠다.

Posted by 물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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