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텀 양주 마시려고
지난 주말에 5천원짜리 양주잔 두 개 사다가
무료 배송비 채우려고 7만원어치 산 그릇들이 드디어 도착을 했다.
논문 따위 나몰랑 하고 세시간이나 고른 보람이 있어
아이템 하나하나가 마음에 들기 짝이 없었다.
난 왜인지 네모난 접시에 환장을 하고
식기류는 회색이나 청록색을 선호하는데 문제는 네모나고 회색이나 청록색 계열의 식기류를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이다. 그 와중에 이번에 어렵게 구한 것들은 다 맘에 듬. 우훗훗.

양주잔도 동그랗디 않고 다각형이인 것이 심플하니 완전 맘에 들어. 홍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