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팟캐스트 지대넓얕에서 LSD에 대해 들었다.
LSD라고 하면 중독자로 폐가 망신하는 무서운 마약 같이 들리지만
의외로 중독성이 없고,
마약류로 지정되기 전에는 비틀즈도 완전 LSD에 쩔어 살았데.
히피들 중심으로 퍼졌는데, 미국에서 정부, CIA가 히피들 탄압할라구 마약으로 지정한 정치적 배경이 있데.
글구 누구냐, 개 애플의 스티브 잡스도 LSD 매니아였다구.
LSD가 투약되면 공각감적(청각이 시각화되고 시각이 청각회 되고 등등) 능력이 엄청나게 증폭되고,
물아 일체를 이루며 오랜 명상 끝에 이룰 수 있는 득도의 경험을 할 수 있다지 머야.
정말 LSD 경험해보고 싶다.
술도 끊고 담배도 끊고,
아니아니지, 담배 끊고 술은 절제하면서 살려니 어찌나 심심한지.
옛날 인디언들은 사이좋게 둘러 앉아 대마초를 피웠다지.
대마초 비불법화(?)를 강력 주장합니다....라고 해도 이 몸으로는 담배도 못 피는데 아마 대마초도 못 피겠지?
나란 인간 도저희 맨 정신으로 살 수는 없는 듯하여,
졸피뎀이라도 처방받을 생각으로 정신과 가볼까 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