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1-2

감상 2018. 10. 21. 20:18
예상보다 일찍 예약도서가 도착한 관계로
주말 내내  할 일 정말 많았는데
그 와중에 유혹을 저버리지 못하고
결국 2권까지 완독을 하고 말았네.
어찌나 슉슉 읽히던지 거의 무협지 느낌이었음.
근데 분명 신간인데 소재나 환경이나 감성이 옛날 느낌이라 저작권 페이지 봤더니 우와 2003년 작품이었음. 무려 15년 전 작품으로 백야행이나 용의자 x 헌신도 나오기 전이었음.
히가시노 게이고가 한국에서 일케 잘 팔리는데 왜 이제서야 나왔나 잠시 의아했음.

당연히 재미있었다는 말이다. 

이 양반의 작품에는 악마적 주변인들에게 휘둘려서 인생 파멸하는 주인공 애기가 종종 나오는데, 

휘둘리기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나로써는 참 남의 일 같지가 않다.

그래서 내가 매사 의심이 많은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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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물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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