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나 보충제를 먹는 건 귀찮을 뿐 아니라
별다른 효과가 없다라는 지론으로 살아온지 오십년째..

사실 영양제는 물론이요  약 먹는 거 자체에 너무나도 거부감이 커서
(술담배로 이미 찌든몸에 더이상의 화학물질 투입은 노노라는 되도않는 생각을 정말 진지하게 했던 어리석은 시절이 불과 몇년전임. 약먹을 체력 아껴서 술 먹을꺼야....라는...)
한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한다는 혈압약도 증말이지 먹기 싫어서 계속 약 안먹고 쌩으로 고혈압 버티다가 희정 닥터의 충고에 먹기 시작했음.

50이 다가올수록 하루하루 체력이 쑥쑥 줄어들고 건강에 대한 우려가 부쩍 커지다보니
아침에 챙겨먹는 혈압약이 음청 고맙게 느껴진던 중에
더한 안정감을 느끼고자 뭔가 더 해야만 할 것 같아 생애 최초 말로만 듣던 아이허브 구매 시작 함.

아이허브의 노예로 살 미래가 어찌나 훤히  보이는지..ㅋㅋ
나이에는 장사음따....


Posted by 물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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