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두시에 서울 시장 격차가 만표이상 차이나기 시작하는거 보고,
그래도 초큼 안심하며 잠이 들었다.
새벽 서너시쯤 되었을까,
엄마가 방에 와서,
수영아..수영아, 서울 시장 한명숙 되써....라고 하길래,
비몽사몽간에 우헤헤....확정인가 보다 하며,
행복한 마음에 TV를 켰더니,
웬걸, 800표차로 그 넘이 앞서도 있다능.

한창 역전이 시작되는 순간에,
내가 하도 걱정하니까 엄마가 새벽에 일어나셔서 잠깐 보시고,
알려줄려고 나를 꺠우셨더 것....

개표현황 보니 이런 강남3구 정말 사람도 많고 표도 많이 남아서,
안되겠구나 싶어서 새벽 네시쯤 잠이 들었는데,
엄청난 악몽을 꾸어지.

위원장님은 역사는 조금씩만 진보하는거라고 해따.

그런가보다.

그래도 진보신당 미워.
Posted by 물미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