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 사고에 의한 회사차 보험 처리를 위해 통화한 사람들

1. 현대캐피탈 상담원
2. DB 손해 보험 상담원
3. DB손해보험 현장 출동 보험 조사관
4.  현대해상(상대측 보험사) 대물/대인 담당 조사관
5.  차량 픽업/대차 렌트카 배치 담당자
6.  차량 픽업/대체 하려 오는 렌트카 담당자
7.  차량 수리 업체 기사님
8.  DB손해보험 과실 비율 조정 담당 조사관

8명의 사람들과 최소 2~3번씩은 전화하자니 진짜 정신이 엄슴.
우리쪽 보험 담당자는 상대쪽이 계속 과실 비율 다투고 있는 상황이라고
민사까지 가야 할 수도 있다고 했음.
이렇게 귀찮을 줄 알았다면 그냥 빠빠이하고 헤어지는 건데.
회사차고 이미 여기저기 흠집난데 비해 이번거는 그리 크게 파손된 것도 아니라서
상대방에서 아이쿠 죄송합니다라고 했으면
자차 부담금 10만원+합의금 10만원 정도만 받고 보험처리 안하고 걍 헤어졌을 텐데
자기가 갑자기 끼어들어놓고 괜히 나에게 승질내고 말이지.

게다가 이번에 공업사 들아가는 김에  여기저기 흠집난거 한번에 고칠라고 했는데
부위별로 자기 부담금 10만원씩 내야 한다구 그래서
벌써 30만원이나 들었어. ㅜ.ㅜ

내 차도 아니고 회사차라 그냥 여기저기 흠집난대로 타다가 반납할라구 햇는데. 크흑.

아우. 구찮아.

Posted by 물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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