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래도 지사에서 믿었던 사람에게 뒤통수를 맞았다.
아니 이렇게 얼척없이 뒤통수를 치다니.
어쩔 수 없이 보스에게 애기했더니
보스가 개네 그럴 줄 알았다고
개네 은근히 너한테 책임 떠넘긴다고 내가 그러지 않았냐고
강력히 문제 제기 해야 한다고.....
아...이 세상에 적과 친구를 구분하는 건 정말 어렵구나.
이제까지는 지사 사람들은 그래도 믿을 만하고 내 사정을 알아준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뒤통수를 치다니.
역시 본사 방향을 따라 지사 사정 땨위 나몰라라 했어야 하는 걸까.
여튼 이 일은 그냥 못 지나치지.
내일 사무실가서 웃으면서 항의 잘 해야 할 것 같은데.
화 내봤자 바뀌는게 엄스니까.
아하하하하하하, 웃으면서...아하하하하.
혹은 네가 어떻게 이럴 수 있냐고 읍소하면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내가 너무 나이브했던게 역시 문제였던 것 같다.
그냥 마음을 비워.
어떻게든 되겠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