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5'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4.03.05 회사차 보험 처리
  2. 2024.03.05 듄친의 기미

접촉 사고에 의한 회사차 보험 처리를 위해 통화한 사람들

1. 현대캐피탈 상담원
2. DB 손해 보험 상담원
3. DB손해보험 현장 출동 보험 조사관
4.  현대해상(상대측 보험사) 대물/대인 담당 조사관
5.  차량 픽업/대차 렌트카 배치 담당자
6.  차량 픽업/대체 하려 오는 렌트카 담당자
7.  차량 수리 업체 기사님
8.  DB손해보험 과실 비율 조정 담당 조사관

8명의 사람들과 최소 2~3번씩은 전화하자니 진짜 정신이 엄슴.
우리쪽 보험 담당자는 상대쪽이 계속 과실 비율 다투고 있는 상황이라고
민사까지 가야 할 수도 있다고 했음.
이렇게 귀찮을 줄 알았다면 그냥 빠빠이하고 헤어지는 건데.
회사차고 이미 여기저기 흠집난데 비해 이번거는 그리 크게 파손된 것도 아니라서
상대방에서 아이쿠 죄송합니다라고 했으면
자차 부담금 10만원+합의금 10만원 정도만 받고 보험처리 안하고 걍 헤어졌을 텐데
자기가 갑자기 끼어들어놓고 괜히 나에게 승질내고 말이지.

게다가 이번에 공업사 들아가는 김에  여기저기 흠집난거 한번에 고칠라고 했는데
부위별로 자기 부담금 10만원씩 내야 한다구 그래서
벌써 30만원이나 들었어. ㅜ.ㅜ

내 차도 아니고 회사차라 그냥 여기저기 흠집난대로 타다가 반납할라구 햇는데. 크흑.

아우. 구찮아.

Posted by 물미역
,

듄2는 1편을 보았을 때만큼의 임팩트는 없었지만, 

영화적 재미나 만듦새는 듄1보다 더 나은것은 분명하다.  

여튼 이제 듄3는 안 봐도 되겠다 하고 있는데

유튜브로 듄2 완벽 해석 혹은 숨겨진 설정 같은 영상을 통해서

영화를 중심으로 소설까지 파생해서 이런저런 서사들을 알게 되니까 갈수록 흥미가 생긴다.

아무래도 요즘 정치가 갈수록 기괴하고 처참해져서 심지어 매불쇼도 잘 안 보게 되었는데.

그래서인지 원작 소설의 힘이겠지만 정돈된 세계관과 정치적 서사가 뺴곡하고

비장하고 웅장한 곡한 듄의 세계에 자꾸 빠져들게 되는 것 같다.

아....이번 총선은 어찌 되려나..ㅜ.ㅜ

Posted by 물미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