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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5.30 수면제 슨생 3

어제밤에 첨으로 수면제를 먹어보았다. 

수면마취정도의 드라마틱한 효과는 아니긴 했지만

잠은 어렵지 않게 들고 

간만에 중간에 깨지않고 6시간 정도는 잠을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약기운이 남아서인지 뭔가 몽롱하고 몸을 가누기가 힘들었다. 

게다가 술에 취한 것처럼 사물이 두개로 보여서

아침에 운전하고 오는데 한쪽눈을 번갈아 뜨며 간신히 운전했다. 

차선 넘는다는 경고음과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경고음이 수시로 뜨고

여느때보다 더 주변에서 경적도 빵빵 울려댔다. 

수면제 슨생이랑은 나랑 잘 안 맞는 것 같아서 이젠 안 맞어야지. 

잠의 질도 숙면으로 보기 어렵고 웬지 마분지 깔고잔 꿉꿉한 느낌. 

차라ㅣ 중간에 자주 깨더라도 조각조각 자는 원래의 수면 패턴 질이 더 좋으 ㄴ듯.  

Posted by 물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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