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덕구

오늘 낮에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영화 '덕구' 소개 보다가 왈칵함.

주인공인 할아버지(이순재)가 부모 잃은 손자손녀를 홀로 돌보는 내용이 주된 플롯인데,, 

오늘 TV에서 보기 전까지만 해도 생전 듣보 영화였이고 5분 내외의 정말 간략한 리뷰인데도,

할아버지가 손자손녀에게 가지는 애틋하고 절실한 감정이 와 닿고, 

울 아부지가 조카를 얼마나 이뻐하는지도 생각나서 괜히 혼자 울컥함.

아.....출발 비됴 여행 본지 7시간 가까이 지나는데 

지금 포스팅 쓰느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눈물남. ㅜ.ㅜ.

물론 영화는 여러가지 이유로 볼 생각이 없음.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