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ㄷㄷ

카테고리 없음 2023. 11. 9. 17:47

전 매니저들 

스위스에 있는 영국 아자씨, 

두바이에 있는 프랑스 아자씨들이랑은 일주일에 통화 한번 할까말까였는데 

지금 매니저

홍콩에 있는 홍콩 자매님과는 거의 하루에 한번꼴로 통화하고 있음.

이러다 거의 절친 되겠어. 

연말 휴가떄 방콕 간다던데, 

지난번에 여행 같이 가자고 했던 말도 생각나고 하믄서

순간 같이 갈까 하는 생각이 스쳤던 나 스스로를 조심해야 할 것이다. 

애가 보니까 나랑 비슷한 면이 많아. 

일단 40대 미혼, 혼자 삼.

일에 신경 많이 쓰고

성격 급하고

또 무슨 일 생기면 뒷담화 하는걸 그렇게 조아한다. 

말도 잘하구. 

 

그래, 내가 어느 조직에서나 쫙쫙 빨리는 이유는 노를 잘 못해서 그런거였어. 

왜 노를 잘 못하냐구. 그건 애정 결핍 때문이지. 

노를 한다고 상대방이 나를 싫어하지도 않을 것이며 설사 싫어한다고 하더라도 그건 내가 어찌할 수 없음을 의식적으로 인지하고 괴로워 말아야 할 것이다. 

이제 싫은건 싫다고 해야지. 데헷. 

Posted by 물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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