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 때문에 다른 회사에 공문을 보낼 일이 있는데.
사업부서에 나름 실장이라는 애가 공문 써온 거 보고 깜놀했음.
공문의 서식도 전혀 안 맞고
구구절절 뭐 메일 써 온 줄.
아니. 대학 4년 교육 받고,
나름 직장 생활을 10년 넘게 한 사람이
어떻게 그런 수준으로 공문을 쓸 수 있지.
아니 살면서 공문이란 걸 받아 본적이 없나 바.
그래서 그럼 안 되는데 속이 터져서 내가 그냥 다 다시 써줬어.
아니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경악! 경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