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스타에서 광고보고 문학동네 북클럽에 가입하려고 했는데
웰컴키트에 포함시킬 책 두 권 고르다 무려 30분 넘게 소요.


덕분에  북클럽 가입완료하고 나니 기진맥진.
가벼운 맘으로 시작한건게 한시간 가까이 걸리다니.
나에게 옵션과 선택권을 주지 말라.
남이 시키는대로 하는 걸 내가 을마나 조아하는데.
뭐 고르다 진이 빠짐.
그래서 내가 자유 여행 절대 안 감.



2.

업계 사람이 이사 승진해서 축하 선물을 보냈더니
그 분이 고맙다며 답례품을 보내주었다.
이것이 바로 임원 스케일.
역시 곳간에서 인심나는 것이다.
딸기 색깔이 허여멀건해서 뭐지 이건 했는데
피치베리라는 걸 보니 복숭아 맛이 나는 것 같은데
여튼 생전  첨 먹어보는 엄청 맛있는 딸기였다.
누가 사주니까 먹지 내 돈주고 안 사먹을 사악한 가격이긴 해도.
누군가 손에 쥐어주는 맛있는 먹거리만큼 세상에 좋은 게 또 엄다능.
선택에 에너지를 쓰지 않아도 보장된 퀄리티. 넘나 조아요.


이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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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어제는 참 좋은 시간이었다.
여러모로 고맙습다들.

Posted by 물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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