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방에는 논문을 쓰기위한 다음과 같은 것들이 들어있고 그 무게는 약 5kg 이상으로 추정된다.
1. 15인치 노트북과 케이블, 무선 마우스
2. 통계분석책
3. 선행 논문 자료 약 50여편
4. 필통
5. 약통
지난 상반기 부타 지금까지 내내
어딜가나 이 가방을 가지고 다녔다.
출근할 때도 항상 가방 지고 사무실에 왔다.
비록 번번이 한번도 열어보지 않고 퇴근하기 일쑤였지만 말이다.
아. 근데 논문 제출이 담주인데 아무래더 가방을 계속 지고다녀야할 것만 같은 불길함이 드는게 논문 고치면 고칠수록 머 이런 개떡같은게 있나시퍼.ㅜㅜ
워낙 개떡 같아서 한문단 쓰는데 거짓말안하고 세시간쯤 걸려.
논문이야말로 싱크가 중요한데 싱크가 하나도 안맞아서 매번 코딩을 다 다시짜고 있다랄까. 이런 바부팅이.
낼은 교수님께 번듯한 상태로 가져가서 최종점검 받아야 하는디 완전 망했어. 오늘 밤새야지. 머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