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잘못 예매한 주제에
손녀뻘 상담원에게 진상까지 부려봤지만
(부끄러움은 느꼈슴니데이)
취소는 당연히 안되서 씁쓸하게 보러갔던 KBL
2회차.
코트 사이드 3렬인데 시야가 좋긴 좋더라.
(바로 내 앞 좌석 아줌마가 불이 번쩍번쩍 들어오는 머리띠를 시종일관 두르거나 손피켓을 높이 들거나 하지 않았으면 더욱 좋았겠지만....같이 늙어가는 처지라서 극한의 인내력으로 참음.)
이런 시야가 나옴.
봤지봤지. 알바노 점프력. 170대인데 이런 점프력 나온다구.
진짜 잘한다구.
극한의 골대밑 혼전중에 누군가 떠올라서 리바운드 잡으면 많은 경우 알바노였음.
(아..뭔가 이상해서 나무위키 다시보니 185구나..-_-; 여튼 상대적으로 작은 180대...코트 위에서는 엄청 작아 보이는 180대...)

알바노찡. 넘 멋졍.
촛점은 나갔지만...

뉘신지 모르겠지만 코트 사이드 시야 테스트용임.

설 연휴라서 부채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