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때 하도 할일이 없어서 대청소하던 중 내친김에 서랍 정리도 하려고 별 생각없이 문득 연 서랍안에서 발견하고 말았다.

아.아.아. 그간의 사무친 그리움에 눈물이 찔끔 낫다가 피고싶은 충동을 또한번 간신히 억누르느라 또 눈물이 낫다. 이렇게나 사무치는 것을. 그리움은 영원히 끝나지 않는 것이었다. 아. 강렬한 충동을 또 한차례 억눌렀더니 또 배가 고프네.



Posted by 물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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