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추천해서 또!오해영을 보기 시작했다.

여자들의 미묘한 심리를 정말 잘 포착해서 그려낸 수작이고 배우들의 연기도 좋다보니,

드라마에 자꾸 몰입이 되게 하다.

그래서 웬지 자꾸 감성적이 되고 로맨스에 대한 판타지가 생길라구 하는 것 같아서,

10회 정도 한창 재밌게 보다가 눈물을 머금고 시청을 중단했다.

괜히 쓸데없이 주체할 수도 없는 연애세포 같은게 다시 생겨벼리면 동동뜨는 마음 때문에 괜히 심난하기만 하다.

세상에 로맨스가 어딨다구. 쳇.

그런건 다 거짓말이야! 유니콘 같은거라구!

 

Posted by 물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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