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도서관에서 논문 떔에 책을 찾다가
도서관 사서에게 뭘 좀 물어봤는데,
하얀 얼굴이 잘 손질된 턱수염을 멋스럽게 기른 30대 초반 추정 청년이
어머님 앞으로 이 책 예약해드릴꼐요 라고 했지만,
뭐 일상이지 뭐.
아무렇지 않다 머.
어머님이 되어야할 나이에 어머님 자격을 못 갖춘 내가 잘못이지 뭐.
진짜 괜찮다.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