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카테고리 없음 2025. 3. 13. 00:22

오늘은 사람들을 여럿 만났다.

지금 일하는 공유 오피스가 지하이고 여러모로 환경이 너무 열악해서 4월부터는 위워크같은 멋드러진 공유 오피스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지상에 있는 곳으로 옮길 예정이라 거기 본 계약서 쓰러 갔다.
공유오피스 사장님이 나보고 넘 피곤해보인다고 했다.
실제 몸이 너무 피곤했는데 컨디션이야 항상 안 조으니까...
이 공유 오피스는 룸이 서른게가 넘는데 방 하나가 보통 월 40만원이거덩.
그러면 40만원×30=1200만원인데
상주 매니저 급여 250에 사무실 전체 월세가 아마 월 300정도 하겠지. 거기다 전기세 랑 운영비 150정도 빼면 월 600정도 남는걸까...하고 진짜 쓰잘데기없는 계산.....

공유 오피스 사장님을 만나고는
4월에 할 행사장 답사를 갔다.

행사장 매니저는 엄청 노련해보이고 붙임성 좋은 40대 여자였는데 생판 첨 보는 그 냥반도 나보고 엄~~~청 피곤해보인데....

보통 생면부지의 사람에게 그런 애기 잘 안하지 않나?

저녁에는 당근 영어 모임 갔는데 역시 또 언니야들이 나보고 엄~~~~청 피곤해보인데....

남들이 다 그런걸 보면 실제로 뭔가 몸이 디게 안 좋은가 싶었음.

오늘 영어 모임에서는 수면 패턴에 대해 애기하는데
다들 규칙적으로 자고 딥슬립하고 결정적으로 잘 때 스마트폰 끄거나 슬립모드로 하고 잔데....
그래서인지 다들 엄청 멘탈이 안정적이고 감정기복이 크지 않아.

게다가 다들 비타민을 7~8종류를 챙겨먹는데..
그래서 나는 암것도 안먹는다고 했더니
다들 너무나 순수하게 너무나 이상하다는듯이
아니...왜.....라고 물어봐서 엄청 웃겼네.

확실히  다들 멘탈리 피지컬리 건강해서 넘 좋음.

지난주에 만났던 이상형이  오늘 또 나왔는데
오늘은 다른 각도에서 봐서 그런지 좀 별루더라....-.-;;,
내가 지난 주에 조증 삽화였나 싶기도하고...
그래도 요즘 애들 답지 않게 참 괜춘해...







Posted by 물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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