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12시쯤에 여기 와서 아직까지 있는건데,
옆테이블 여자는 나보다 더 일찍 왔었는데,
아직까지 있네.
근데 어쩌다 문득 담배 냄새가 날 떄가 있었거덩.
근데 그게 그 여자가 자리를 비운 후 돌아올 떄라는 사실을 발견했어.
흡연자의 흡연 냄새를 알아챌 수 있는 비흡연자가 되어버린 것인데 웬지 씁쓸하고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