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나는 내가 도대체 왜 세상을 사는가하는 의문이 들 때가 있다.
그때마다 엄마 아빠 때문에 살지 하고 마음을 다잡긴 하는데,
엄마 아빠만 보고 살기에는 세상이 너무 지루하고 나는 너무 쓸모가 없고 너무 외롭고 고독하고
이렇게 살아 무엇하나 나는 너무 등신같은데 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참노라면
내 인생은 어디로 흘러갈까...라는 조바심과 불안감을 견딜 수가 없게 되는 것은,
역시 논문 때문에 전문가 인터뷰 녹음한 거 듣고 있는데,
챌린지가 많아.
내가 남들은 별 관심 없어 하는 걸 굳이 해보겠다고 아웅다웅.
그래도 해야 한다. 아빠가 내 박사 학위를 오매불망 바라고 계시기 때문이지.
아부지. 근데 저는 자신이 없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