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밥먹는 시간 빼고 하루종일 일했다.
그런데 납품일을 착각해서
우선 순위를 잘못 정한고로
마감이 일주일이나 남은 건을 마감 치느라
정작 내일 시작하는 감사건은 준비를 거의 못했다.
내일 일찍 일어나서 해야지...라기엔 벌써 한시가 넘었는디....
여전히 일정 관리가 잘 안되서
최근에 또 중요한 약속을 양해도 엄시 펑크냄.
내가 하는 일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1. 정부 가이드나 정책 연구 원고 작성
2. 다수를 대상으로 강의나 발표
3. 특정 기업/기관에 대한 감사나 점검
사실 남들은 어떻게 하나가 궁금해서
젤 조아하는 건 3번이고
1번까지도 괜찮은데
젤 하기 싫은 건 2번이다.
우선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노출되는 것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이 크기 때문인데
후리가 되고나서는 노출 빈도가 많아져서 별루다.
하지만 먹고 살려니 오는 제안을 마다할 수는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