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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19. 10. 11. 07:41

출근해서 오늘 하루 회의가 5개나 잡혀 있는 일정표를 보고 있자니, 한숨이 푹푹 난다. 

사회 생활하기에 나는 너무 낡은 것 같아.

알바랑 학업이랑 함께 하니까 더 빨리 소모되는 것도 같고.

생각해보면 올해는 터키도 다녀오고 했는데도

에너지가 도통 회복이 되지가 않는구나.

일년은 쉬어야 모 대책이 나올 듯.

놀고 싶다. 아무런 근심없이 놀고 시퍼.

내년이 벌써 꺾어진 오십인데!

내 인생은 이렇게 무의미하게 낡아가는 것인가.

아흐 다롱디리?

Posted by 물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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