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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20. 5. 26. 16:00

점점 더 내가 당최 몰하고 있는지 모르겠는 때가 많다. 

썡 신입이 할 법한 일부터 임원이 할 일까지 

업무 영역과 관련된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다 혼자 하고 있는데, 

뭐 하나 깔끔하게 마무리되는게 없으니, 

도통 성취감이라곤 느껴지는 게 없고, 

누구 하나 나의 어려움을 알아주는 사람은 없으니. 

고립된 기분에 자꾸 눈치만 보게 된다. 

하루 종일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이 일하는데도

남들은 내가 놀고 있다고 생각할 까봐 걱정이다. 

뭐 좀 그럼 어때. 

되따. 나는 할만큼 하고 있다. 

여기서는 망해떠. ㅜ^ㅜ

Posted by 물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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