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 내가 당최 몰하고 있는지 모르겠는 때가 많다.
썡 신입이 할 법한 일부터 임원이 할 일까지
업무 영역과 관련된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다 혼자 하고 있는데,
뭐 하나 깔끔하게 마무리되는게 없으니,
도통 성취감이라곤 느껴지는 게 없고,
누구 하나 나의 어려움을 알아주는 사람은 없으니.
고립된 기분에 자꾸 눈치만 보게 된다.
하루 종일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이 일하는데도
남들은 내가 놀고 있다고 생각할 까봐 걱정이다.
뭐 좀 그럼 어때.
되따. 나는 할만큼 하고 있다.
여기서는 망해떠. ㅜ^ㅜ